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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여행57

하노이 일상 - 베트남 로컬 식당에서 현지 음식 맛보기 얼마전 현지 분위기가 물씬 나는 하노이 로컬 식당에서 바잉고이(Bánh Gối)를 먹었다.좁은 골목의 한켠에는 작은 플라스틱 탁자과 의자들이 놓여져있고 그 길을 따라 쭉 들어가면 오토바이를 세울 수 있다. 상당히 좁은 골목이었는데 오토바이를 타고 노점식당을 아슬아슬하게 지나 주차를 하는건 또 새로운 경험이네.아래 사진처럼 오토바이를 타고 골목으로 진입했는데 옆에는 노점상에서 바잉고이를 먹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바잉고이의 고이(gối)는 베개라는 뜻인데, 이 튀김이 베개처럼 생겼다고 해서 바잉고이라고 부르게 됐다고 한다. 밀가루로 튀김반죽을 만들거나 빵처럼 구워서 만드는 음식의 대부분에 바잉(bánh)을 붙인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반미의 반도 사실 베트남어 발음으로는 바잉이다. 마찬가지로 빵으로 만든 .. 2025. 2. 6.
[베트남 여행] 붕따우 여행기 - 설(뗏)에는 관광 불가ㅠ 베트남의 최대 명절인 뗏(tết), 한국으로 말하자면 설날이 되어 남부 도시로 여행을 왔다.생각보다 중국의 영향을 오래전부터 많이 받아온 베트남은 우리와 동일하게 음력 설을 쇤다.여행 대신 하노이에서 뗏을 보내도 되었겠지만, 그 기간에 식당들도 다 문을 안 열고 다들 고향으로 돌아가서 정말 텅텅 비어있다고 하니 조금 심심하고 쓸쓸할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했고이제 베트남 북부는 겨울을 맞아 날씨가 꽤 쌀쌀해짐과 동시에 맑고 기온도 딱 좋았던 가을날씨는 이제 끝이 나고..매일 매일 흐리고 스모그가 가득한 날들이 며칠 연속되다 보니 따뜻하고 햇살 가득한 날씨가 그리워졌다.그런데 왜 생각하지 못했을까, 하노이가 텅텅 비고 식당들이 문을 닫으면 다른 도시들도 다 마찬가지라는 사실을...물론 남부가 북부보다 뗏.. 2025. 1. 30.
하노이 일상 : 나의 쏘이(xôi) 사랑 베트남에서는 학교나 회사들이 하루를 일찍 시작하다보니 사람들이 아침을 만들어 먹을 시간도 없고, 또 길거리에서 간단하게 사서 먹을 수 있는 식문화가 많이 발달되다보니 다들 아침에 출근하며 등교하며 반미, 퍼보, 쏘이등을 사서 간단하게 먹는다.그 중에서 쏘이(xôi)는 찹쌀로 된 음식인데, 바나나잎에 쌓여서 주먹밥식으로 파는 곳도 있고, 일회용 용기에 쏘이(찹쌀)와 원하는 재료를 추가해서 사 먹을수도 있다. 나는 원래 국수나 빵보다는 밥 종류를 좋아해서 베트남 사람들이 아침에 가장 보편적으로 먹는 음식인 퍼보(소고기 쌀국수) 보다는 쌀(찹쌀이지만..)이 들어가면서 더 간단하고 재료가 다채로운 쏘이를 훨씬 좋아한다. 처음 베트남에 왔을 때 렌트카 기사 아저씨가 아내가 아침에 쏘이 가게를 운영한다면서 매일 아.. 2024. 11. 25.
하노이 일상 : 하노이 대표 음식은 분짜지! 베트남 사람들은 자신들의 음식 문화에 대해 꽤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우리에게 잘 알려진 쌀국수와 반미 뿐만 아니라 각 지방마다 특색있는 음식이 있어서, 내가 베트남 친구에게 어느 지역을 여행간다고 하면 거기 가서 이 음식을 꼭 먹어라 하는 이야기부터 한다.그렇다면 내가 살고 있는 하노이의 대표 음식은 무엇일까?소고기 쌀국수도 있고, 생선 튀김인 짜까도 언뜻 떠오르긴 하지만 뭐니 뭐니해도 하노이의 대표 음식은 분짜이다. 왜? 일단 제일 맛있고(매우 주관적이지만 많은 친구들이 동의 한 내용이다.) 가격도 저렴하며, 어디에서나 맛있는 분짜 집을 쉽게 찾을 수 있어 많은 하노이 사람들이 즐겨 먹기 때문이다. 가격은 현지 식당에서 먹으면 3만 5천동~4만동, 한국 돈 2천원 정도면 훌륭한 분짜를 먹을.. 2024.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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