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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챌린지22

하노이 장기 거주자의 취미 : 하노이에서 스윙댄스 출빠하기 한국에서 친한친구의 소개로 오래전 스윙댄스를 시작했었다.나는 정말 춤은 잼병이라 처음에는 춤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고, 솔직히는 스윙을 데려가준 친구와 놀기 위해 그리고 뒷풀이 가서 사람들과 술 마시고 놀려고 나갔었다.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약 10년전에 내가 스윙댄스를 시작할 때는 2개월 씩 5개 단계의 총 10개월의 기초 과정이 있어서 그 커리 큘럼에 맞춰 수업을 듣고,각 단계별로 몇 번 이상은 출석을 해야 다음 단계로 올라갈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모든 10개월의 과정이 끝나면 "졸업"을 했다고 해서 스윙댄서로서의 기초는 쭉 훑은 느낌?그리고 계속 4,5번 단계의 수업을 반복해서 들으며 실력을 향상해 나갈 수 있었다.나야 춤에는 별 관심이 없고 잘 추지도 못하고 놀려고 나가다 보니 처음에는 이 출석.. 2024. 11. 27.
하노이 장기 거주자의 취미 : 메종마루(Maison Marou) 서호점에서 크리스마스 롤케익 만들기 베트남에서 요새 핫한 공정무역 초콜렛 브랜드가 있는데 그게 바로 마루(Marou)라는 브랜드이다.마트에서도 이 브랜드의 초콜렛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 다양한 함량의 초콜릿 바부터 시작해서 여러 초코렛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인데 하노이에 이 마루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까페 "메종 마루"가 몇군데 있다.그 중에서 호안끼엠의 대성당 옆에 있는 곳과 서호점 두 군데를 가보았는데, 현대적이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인테리어에 초코렛 디저트와 음료를 파는데디저트가 꽤 퀄리티가 좋다. 다만 그만큼 베트남 치고는 가격이 좀 쎄다. 약간 고디바와 같은 느낌의 초코렛 디저트 가게라고 보면된다.서호점은 내가 살고 있는 숙소에서 걸어서 약 5분 정도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는데, 친구를 통해 이 메종마루 서호점에서 베이킹 클래스를.. 2024. 11. 26.
하노이 장기 거주자의 끼니 : 나의 쏘이(xôi) 사랑 베트남에서는 학교나 회사들이 하루를 일찍 시작하다보니 사람들이 아침을 만들어 먹을 시간도 없고, 또 길거리에서 간단하게 사서 먹을 수 있는 식문화가 많이 발달되다보니 다들 아침에 출근하며 등교하며 반미, 퍼보, 쏘이등을 사서 간단하게 먹는다.그 중에서 쏘이(xôi)는 찹쌀로 된 음식인데, 바나나잎에 쌓여서 주먹밥식으로 파는 곳도 있고, 일회용 용기에 쏘이(찹쌀)와 원하는 재료를 추가해서 사 먹을수도 있다. 나는 원래 국수나 빵보다는 밥 종류를 좋아해서 베트남 사람들이 아침에 가장 보편적으로 먹는 음식인 퍼보(소고기 쌀국수) 보다는 쌀(찹쌀이지만..)이 들어가면서 더 간단하고 재료가 다채로운 쏘이를 훨씬 좋아한다. 처음 베트남에 왔을 때 렌트카 기사 아저씨가 아내가 아침에 쏘이 가게를 운영한다면서 매일 아.. 2024. 11. 25.
하노이 장기 거주자의 끼니 : 하노이 대표 음식은 분짜지! 베트남 사람들은 자신들의 음식 문화에 대해 꽤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우리에게 잘 알려진 쌀국수와 반미 뿐만 아니라 각 지방마다 특색있는 음식이 있어서, 내가 베트남 친구에게 어느 지역을 여행간다고 하면 거기 가서 이 음식을 꼭 먹어라 하는 이야기부터 한다.그렇다면 내가 살고 있는 하노이의 대표 음식은 무엇일까?소고기 쌀국수도 있고, 생선 튀김인 짜까도 언뜻 떠오르긴 하지만 뭐니 뭐니해도 하노이의 대표 음식은 분짜이다. 왜? 일단 제일 맛있고(매우 주관적이지만 많은 친구들이 동의 한 내용이다.) 가격도 저렴하며, 어디에서나 맛있는 분짜 집을 쉽게 찾을 수 있어 많은 하노이 사람들이 즐겨 먹기 때문이다. 가격은 현지 식당에서 먹으면 3만 5천동~4만동, 한국 돈 2천원 정도면 훌륭한 분짜를 먹을.. 2024.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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