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베트남생활9 하노이 장기 거주자의 일상 : 하노이에도 크리스마스 마켓이? 하노이에 오래 있다보니 관광지는 잘 안가게 되는데,특히 호안끼엠쪽은 사람도 많거니와 골목도 좁고 차로 진입하기 어려운 곳이 많아 많이 걸어야해서 하노이에 온지 초기에만 몇 번 가고 최근에는 한 번도 간적이 없었다.스윙 페스티벌에서 만나 그 행사가 끝난지 일주일이 넘었는데도 아직까지도 하노이를 여행하고 있는 외국인 친구들이 동쑤언 시장 근처 나이트 마켓을 구경하고 싶다고 해서할 것도 없는 토요일밤 오랜만에 나이트 마켓을 가보기로 했다. 이제 날씨가 아주 시원해져서 저녁에 걷기 딱 좋은 날씨가 되었다.여름에 나이트 마켓을 갔을 때는 사람도 많고 덥고 습해서 살짝 짜증지수가 올라갔었는데 이렇게 쾌적할 수가.. 그리고 이건 나의 느낌인건지 실제로 그런건지 나이트 마켓이 좀 더 길어지고 상점도 많아진 것 같다.... 2024. 12. 1. 하노이 장기 거주자의 취미 : 나의 첫 스윙 이벤트, 하노이 린디위캔 (Hanoi Lindyweekend) 하노이에 머물면서 지난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던 것 처럼 예전 취미였던 스윙댄스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는데,11월에 하노이에서 스윙 이벤트인 하노이 린디위캔이 열린다고 해서 신청을 해보았다.같이 하노이에서 춤을 추는 한국분들이 적극 추천하기도 하고, 여기 사람들하고 좀 더 친해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살짝 얼떨결에 신청하게 되었는데.. 한국에서도 꽤 오랫동안 춤을 추면서 한번도 이런 스윙 이벤트를 참여해본 적이 없어 새로운 경험이었다. 특히 우연히 이 린디위캔이 열리기 바로 직전에 호치민 여행을 하면서 출빠를 몇 번 했는데, 거기서 같이 춤췄던 댄서들이 이 하노이 위캔에 참여해서 다시 하노이에서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다.올해 하노이 린디위캔은 11월 15일부터 3일간 진행되었고, 이 이벤트는 몇.. 2024. 11. 28. 하노이 장기 거주자의 취미 : 하노이에서 스윙댄스 출빠하기 한국에서 친한친구의 소개로 오래전 스윙댄스를 시작했었다.나는 정말 춤은 잼병이라 처음에는 춤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고, 솔직히는 스윙을 데려가준 친구와 놀기 위해 그리고 뒷풀이 가서 사람들과 술 마시고 놀려고 나갔었다.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약 10년전에 내가 스윙댄스를 시작할 때는 2개월 씩 5개 단계의 총 10개월의 기초 과정이 있어서 그 커리 큘럼에 맞춰 수업을 듣고,각 단계별로 몇 번 이상은 출석을 해야 다음 단계로 올라갈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모든 10개월의 과정이 끝나면 "졸업"을 했다고 해서 스윙댄서로서의 기초는 쭉 훑은 느낌?그리고 계속 4,5번 단계의 수업을 반복해서 들으며 실력을 향상해 나갈 수 있었다.나야 춤에는 별 관심이 없고 잘 추지도 못하고 놀려고 나가다 보니 처음에는 이 출석.. 2024. 11. 27. 하노이 장기 거주자의 취미 : 메종마루(Maison Marou) 서호점에서 크리스마스 롤케익 만들기 베트남에서 요새 핫한 공정무역 초콜렛 브랜드가 있는데 그게 바로 마루(Marou)라는 브랜드이다.마트에서도 이 브랜드의 초콜렛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 다양한 함량의 초콜릿 바부터 시작해서 여러 초코렛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인데 하노이에 이 마루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까페 "메종 마루"가 몇군데 있다.그 중에서 호안끼엠의 대성당 옆에 있는 곳과 서호점 두 군데를 가보았는데, 현대적이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인테리어에 초코렛 디저트와 음료를 파는데디저트가 꽤 퀄리티가 좋다. 다만 그만큼 베트남 치고는 가격이 좀 쎄다. 약간 고디바와 같은 느낌의 초코렛 디저트 가게라고 보면된다.서호점은 내가 살고 있는 숙소에서 걸어서 약 5분 정도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는데, 친구를 통해 이 메종마루 서호점에서 베이킹 클래스를.. 2024. 11. 26. 이전 1 2 3 다음 728x90